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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박스권장세 지속, 투심은 소폭 개선..."BTC, '반감기' 관점 올해 바닥 나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09:13]

비트코인 박스권장세 지속, 투심은 소폭 개선..."BTC, '반감기' 관점 올해 바닥 나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2 [09:13]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16,000달러 중반대 가격에서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한국시간) 오전 9시 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634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2%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521.23달러, 최고 16,633.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0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0.1%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하며 투심이 개선됐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33.1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년 사이클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2023년 바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년 사이클 이론은 4년마다 찾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준으로 시작되는 상승 랠리를 의미한다. 주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약세장은 끝나가고 있다. 바닥이 나오는 올해는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좋은 기회다. 지난 2015년 비트코인은 양봉 캔들의 몸통 상승률 36%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9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이러한 사이클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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