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6년 만으로 비교 가능한 2001년 이후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에는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환율 개입이 영향을 끼쳤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9∼10월 강달러 현상으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150엔대를 기록하자 24년 만에 외환시장에서 엔화 매수 개입을 하며 외환보유액을 사용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의 평가액이 떨어진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과거 엔화 매도 개입과 운용 수입 등이 불어나면서 2021년에 연말 시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환율과 금리가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은 작년 말 중국에 이어 외환보유액 세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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