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국내에서 가상화폐 사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인안내·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터치 스크린, 그래픽 및 통신 기능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장치다.
빗썸은 키오스크 제조업체와 제휴해 '터치비(Touch B)'란 브랜드로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과 소규모 음식점·카페 등에 키오스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빗썸은 기존 타사 제품에 견줘 렌탈료를 10%가량 낮출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저렴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키오스크 사업 진출의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향후 가상화폐를 환산한 '빗썸 캐시'를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즉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은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한 후에 가상화폐로 음식값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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