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3월4일)

코리 | 기사입력 2020/03/04 [16:04]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3월4일)

코리 | 입력 : 2020/03/04 [16:04]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글로벌 증시 급락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을 경험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의 강한 회복세와 함께 비트코인 시장도 8,400달러에서 8,900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랠리 기대감도 잠시,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1.00~1.25%로 50bp(베이시스포인트) 긴급 인하하면서 코로나19(COVID-19)가 촉발할 수 있는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했지만 뉴욕증시는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고, 비트코인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91포인트(2.94%) 급락한 25,91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86포인트(2.81%) 하락한 3,003.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68.07포인트(2.99%) 추락한 8,684.09에 장을 마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21주 MA(이동평균)인 약 8,300~8,400달러 부근의 지지선을 받고 있는 한 비트코인의 강세 시나리오는 변하지 않고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강세 또는 약세 모멘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 200일 MA(현재 8,7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느냐는 것이다. 200일 MA를 넘어서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9,300~9,40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추가적인 하방 압력의 핵심 지표인 8,300~8,400달러의 지원 지역을 잃으면 200일 MA와 21주 MA는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바뀌게 되면서 7,7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기술 분석 웹사이트인 브레이브뉴코인(BraveNewCoin)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수익에 목마른 투자자들을 비트코인 시장으로 밀어넣을 것이고, 여기에 5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더해지면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크립토 마켓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디지털 금과 대체 통화로서 비트코인은 앞으로 닥칠 잠재적 폭풍에 잘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단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19% 하락, 약 22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1.23% 하락한 0.23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1.65% 하락하며 328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1.33% 하락하며 24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