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란트 "비트코인 1천달러 아래로 추락" VS 비트멕스 CEO "BTC 2만달러 갈 것"
2018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며 상품 거래 전문가인 피터 브란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편견 없이 비트코인 차트를 본다면, 새로운 바닥은 잠재적으로 1,000달러 이하"라고 말했다.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비트코인 차트의 파라볼릭(포물선) 패턴을 통해 BTC 가격이 1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세이셸 기반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더 헤이스(Arthur Hayes)는 이날 오전 발행한 마켓 리포트를 통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제로로 인하하고 무차별적 양적 완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만 달러를 넘어 2만 달러 선까지 급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급락 원인과 관련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리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의 공동 창업자인 도비 완(Dovey Wan)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대공황 대비를 위해 초기 고래(큰손 투자자)가 덤핑을 통해 현금화에 나서고 있고, 또 마진 포지션 연쇄 강제청산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 테더(USDT) 탄력적 공급 불가, 거래소 시스템 리스크 등이 맞물려 가격이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13일(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11% 폭락한 약 5,43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74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99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5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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