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한 주 40% 넘게 하락하며 한때 9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현재는 13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보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6% 하락한 약 1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40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이더리움 가격은 130달러와 135달러의 저항선을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ETH/USD의 4시간 차트에 약 130달러와 142달러의 저항으로 형성된 두 개의 약세 추세선이 있다. 만약 142달러의 저항 영역 이상으로 가격이 회복된다면, 황소(bull, 매수 세력)는 155달러의 저항선을 다음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 상승은 아마도 170달러 선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이더리움 황소들이 1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90달러와 85달러 수준으로 급락할 위험이 있다. 그 이상의 손실은 65달러 수준으로, 공황상태의 매도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현재 이더리움 매수자들은 12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만약 12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매수자들은 130달러, 135달러, 14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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