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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비트코인이 궁금해"…생태계 들썩

이선영 | 기사입력 2020/05/17 [12:14]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비트코인이 궁금해"…생태계 들썩

이선영 | 입력 : 2020/05/17 [12:14]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로 최고의 명예와 부를 쌓은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조앤 롤링/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조앤 롤링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모르겠다. 누가 나에게 설명 좀 해달라"고 올리자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실제 팔로워 수 100만 명이 넘는 비트코인 계정은 "마법사들은 그린고트 은행(Gringotts Bank,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의 은행)을 신뢰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이것을 고칠 수 있다"고 답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ereum) 창시자는 "어떤 것에 뒷받침되는 것이 아닌 수집품 같은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화폐 발행이 비트코인 인터넷 화폐를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보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TRX) 창시자는 "비트코인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아마도 덤블도어 교장(현실 세계로 치면 워런 버핏)도 이해못한 해리포터의 애장품 정도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피는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비트코인이 마법(magic)이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어떠한 중앙집권적인 고블린(Goblin)에 기반을 둔 은행 당국도 필요 없이 즉각적이고 저렴하며 안전하게 세계 어느 누구와도 돈을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조앤 롤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100만 파운드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롤링은 지난 4월 초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2주 만에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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