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Newtro) 열풍이 블록체인 업계에도 퍼지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15일(한국시간) 2세대 메신저 바나나톡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박성진 이사는 "과거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가수 채연 씨를 '바나나톡'의 모델로 발탁, 그의 히트곡이자 일명 ‘나나나송’으로 불리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둘이서'를 '바나나송'으로 개사한 뉴트로 컨셉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이사는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나나나송'을 활용한 '바나나송'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블록체인,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등을 좀더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나나톡' 광고 제작을 맡은 '1리터 스튜디오' 문건일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가수 탁재훈이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즐겨부르며 ‘국민 후크송’이었던 채연의 ‘둘이서’가 ‘바나나톡’ 광고 카피인 '바~나나나~난난나나나나~톡!'과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나나톡 관계자에 따르면 채연의 '바나나송' 광고와는 별도로 바나나톡의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조한선의 CF도 최근 촬영이 이뤄졌다. 조한선은 지난 2월 화제의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에서 야구단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바나나톡 광고는 7월 중 주요 공중파, 케이블, 유튜브 등 동영상 온라인 미디어 뿐만 아니라 버스, 지하철, 극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바나나톡은 핀테크 기술과 토큰이코노미를 기반으로 SNS, 미디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2세대 메신저 플랫폼이다. 올 하반기에는 메신저 내에서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소셜거래소를 비롯해 게임, TV, 쇼핑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국과 중화권 시장에 100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디지털 시장의 탑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tvN '사랑의 불시착'과 '메모리스트', OCN '번외수사' 등 지속적인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고, 7월부터는 CF 등 매스미디어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단숨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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