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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35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영구 유실돼"

고다솔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21:30]

체이널리시스 "35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영구 유실돼"

고다솔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3 [21:30]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372만 개가 영구 유실됐다. 유실된 비트코인은 달러 환산 시 총 350억 달러 규모이며, 복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 호들은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를 인용, "5년 이상 거래되지 않은 비트코인은 총 20%이다. 이는 사실상 유실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해당 자산에 접근하기 위한 프라이빗 키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2020년 6월까지 채굴된 비트코인 수는 총 1,860만 개이며, 그 중 1,110만 개가 장기 투자 대상인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채굴된 비트코인 중 적극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양은 약 350만 개이고, 이에 적극 참여하는 투자자의 수는 34만 명이라고 분석했다.

 

또,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의 세 번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장기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유동성 측면에서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판매를 고려하기 전 비트코인 가격이 먼저 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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