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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의원들 "SEC 암호화폐 규제 기준 납득 불가능” 비판...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7 [15:10]

美 공화당 의원들 "SEC 암호화폐 규제 기준 납득 불가능” 비판...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8/17 [15:10]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는 공화당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미국 증권거래소(SEC)를 비판한 소식을 전했다.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의원이 이끄는 공화당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국의 암호화폐 상황을 언급하며, SEC가 의문의 암호화폐 중개 기관인 프로메테움(Prometheum)을 승인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프로메테움 승인을 두고 의심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지난주 프로메테움 승인 문제를 비판한 서한을 SEC에 전달했다.

 

또, 프로메테움을 규제된 디지털 자산 제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주장하지만, 아직 단 한 명의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프로메테움은 플랫폼에서 지원할 디지털 자산 증권 공개도 거부했다”라고 지적했다.

 

프로메테움은 5월 17일(현지 시각), 금융산업규제청(FINRA)은 프로메테움을 최초의 디지털 자산 특수목적중개인(SPBD)으로 승인했다. FINRA의 프로메테움 승인은 2020년 12월, 규제 체제를 확립하고 2년이 지난 시점에 발표되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증권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두고 “SEC가 다른 기업의 승인 신청 전 운영 경험이 없는 기업을 승인한 이유가 확실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지난 5월에도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부재를 두고 SEC를 비판했다. 당시 위원회는 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를 사실상 증권 거래 및 중개 사업자, 청산기관 사업을 겸업하면서도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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