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디파이(DeFi) 토큰 10종, 지난 3개월 간 비트코인보다 높은 성장률 기록"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메사리(Messari)가 지난 3개월 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토큰 10종이 가치 성장률 측면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메사리의 데이터를 인용, "디파이 토큰 10종이 지난 3개월 간 최소 41% 이상 성장했다. 그 중, Aave 렌딩 프로토콜(lending protocol)의 토큰인 이더랜드(ETHLend, LEND)는 총 80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더랜드를 포함, 렌딩 프로토콜과 유동성 프로토콜 기반 디파이 토큰이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인 신테틱스(Synthetix, SNX)와 탈중앙화 거래소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KNC) 및 루프링(Loopring, LRC) 등과 관련된 디파이 토큰들도 220% 이상 성장했다.
이 외에 반코르(BNT)의 가치는 761% 증가했으며, 렌(REN)은 286%, 0x(ZRX)는 169% 성장했다. 또,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메이커다오(MakerDAO, MKR)도 지난 3개월 간 각각 45%, 43% 성장했다.
매체는 "반면, 비트코인의 성장률은 27%에 그쳤다"며, "최근 디파이 토큰이 대대적인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새로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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