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 "현재 SEC와 CFTC가 규제 여부를 두고 디파이 산업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SEC와 CFTC가 무허가 토큰화 주식, 외환 거래 지원 혐의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지갑 제공 업체 아브라(Abra)에 벌금을 부과한 것이 그 증거"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규제 전문 로펌 켓살(Ketsal)의 파트너 조시 가르시아(Josh Garcia)는 "SEC는 이미 암호화폐공개(ICO)를 실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에게서 모집한 금액 반환을 강요하며 폐업시켰다. 규제 당국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디파이 규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디파이 프로젝트 Aave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타니 쿠레초프(Stani Kulechov)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분산시킨다면 규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1월, SEC는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가 중점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발표, 암호화폐 관련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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