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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8일 "비트코인, 변동성 없는 장세에 부정적 기류 증폭?...투자자 갈피 못잡어"

코리 | 기사입력 2020/07/18 [10:31]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8일 "비트코인, 변동성 없는 장세에 부정적 기류 증폭?...투자자 갈피 못잡어"

코리 | 입력 : 2020/07/18 [10:31]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7월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2,000원 (0.29%) 상승한 10,93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0원 (0.13%) 하락한 278,15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0.28% 하락한 26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메인프레임(KRW-MFT, +14.71%) 아르고(KRW-AERGO, +9.43%) 카이버네트워크(KRW-KNC, +9.38%) 메탈(KRW-MTL, +5.45%) 웨이브(KRW-WAVES, +5.31%) 쿼크체인(KRW-QKC, +5%) 파워렛저(KRW-POWR, +4.67%) 오에스티(KRW-OST, +4.03%) 코스모스(KRW-ATOM, +3.62%)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KRW-SNT, +3.31%) 쎄타토큰(KRW-THETA, +3.25%) 룸네트워크(KRW-LOOM, +2.89%) 온톨로지가스(KRW-ONG, +2.8%) 시빅(KRW-CVC, +2.44%) 온톨로지(KRW-ONT, +2.42%) 디마켓(KRW-DMT, +2.38%) 순으로 높았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스텔라루멘(KRW-XLM, 19,598,108,289원) 비트코인(KRW-BTC, 17,190,231,146원) 리플(KRW-XRP, 14,284,322,653원) 디카르고(KRW-DKA, 8,509,346,394원) 에이다(KRW-ADA, 7,909,511,128원) 이더리움(KRW-ETH, 7,781,045,090원) 메디블록(KRW-MED, 4,134,955,837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3,790,467,885원) 앵커(KRW-ANKR, 3,597,533,923원) 쿼크체인(KRW-QKC, 3,338,059,981원) 메인프레임(KRW-MFT, 3,046,469,907원) 이오스(KRW-EOS, 2,583,801,467원) 엔진코인(KRW-ENJ, 2,337,278,864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9,1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거래량 부재 속에 9,100~9,4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이례적인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향후 방향성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관망하는 모양새다. 실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변동폭은 24일 연속 5%를 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이 이렇게 장기간 이어진 것은 2019년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가격 전망과 관련해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블룸버그 GTI 글로벌 강도 지표(GTI Global Strength Indicator)를 인용, “비트코인이 6월 초 이래 처음으로 매도 신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GTI는 연속적인 BTC 종가의 상승 및 하락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수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밀터 타박(Miller Tabak & Co.)의 주식 전략가 매트 말리(Matt Maley)의 분석을 인용 “현재로서 9,000달러는 1차 지지선이다. 해당 지지선 붕괴 시 강력한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며 8,600달러 선까지 하락 시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을 맞이하기 전 한 번의 대폭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경제 혼란 속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반대다. 비트코인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한 차례 폭락을 겪을 것이며, 7,000~7,500달러대까지 되돌림된 후 '신뢰'가 부족한 트레이더들을 걸러내며 다음 강세장을 위한 포석을 깔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좁은 범위 내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기술지표들은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9,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5월 27일 저점 8,63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9,480달러(7월 8일 고점)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세로 전환되며 9,800~10,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최근 "만약 비트코인이 9,200달러 선 방어에 성공하며 9,3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9,6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19% 하락, 약 23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62% 상승한 0.19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0.25% 하락하며 약 2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0.27% 하락한 1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7천 명을 넘어서면서 경제 재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26,671.95에 거래를 마쳤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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