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화감독청, 일반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공식 허용

이진영 기자 jinyoung@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7/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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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 일반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공식 허용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0/07/24 [11:53]

 

▲ 사진:pymnts  © 코인리더스


미국 은행들이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미국 은행 규제당국인 통화감독청(OCC)가 모든 국법은행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OCC 공개서한에 따르면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관련 법률을 이행할 경우, 국법은행은 암호화폐 기업 등의 합법 기업에 일반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당국 인가 및 감독을 받는 모든 국법은행은 암호화폐 월렛의 고유 암호화 키를 보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각 주 금융 규제당국이 발행한 신탁인가(trust charter)를 취득한 암호화폐 전문 수탁기관들만 암호화폐 수탁 업무가 가능했다. 이번 허가로 일반 은행이나 주권(株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기관들도 암호화폐 수탁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당국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적 소유권이 없는 대신, 해당 자산에 대한 접근성 및 소유 권한은 고유의 암호화 키를 통해 이전이 가능하다"라며 "암호화폐 수탁 업무는 자산에 대한 접근 키를 보유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들은 적절한 리스크 관리 관행에 부합하는 방안을 개발·시행하고 은행의 전반적인 사업계획 및 전략에 맞춰야 한다"면서 "갈수록 첨단화되고는 금융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방법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OCC를 이끄는 브라이언 브룩스 국장 대행은 코인베이스 수석법무책임 출신으로 지난 4월 감독당국에 합류한 뒤, 주 허가제가 아닌 국가 허가제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 기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산업 친화적인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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