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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최초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애플리케이션 명단 발표 ..."블록체인 기술 인기"

현경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1:10]

中 상하이 최초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애플리케이션 명단 발표 ..."블록체인 기술 인기"

현경옥 기자 | 입력 : 2020/07/27 [11:10]

 

▲ d.xue63.com  © Coinreaders

 

최근, 중국인민은행 상하이본부가 ‘상하이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애플리케이션(앱, 2020년 최초 공개)을 발표하면서 8개 앱의 시범운영을 요청했고, 교통은행(交通银行), 상하이은행(上海银行), 상하이화루이은행(上海华瑞银行)을 포함한 13개의 금융기관이 지원했다.

 

이에, 제로원연구원(零壹研究院)의 위바이청 (于百程) 원장은 ‘증권일보(证券日报)’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표한 8개 시범운영 앱은 은행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각각의 앱에 은행들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핀테크 혁신 관리∙감독은 ‘규제 샌드박스’로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은행 상하이본부는 “상하이를 핀테크 혁신 관리∙감독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것이며 핀테크 혁신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확산이 빠르고 전문적인 새로운 규제 도구를 찾아 핀테크 혁신과 안전을 모두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권일보(证券日报)에 따르면, 8개 앱 중 절반은 금융 서비스와 관련되어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과학기술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8개 앱은 대부분 금융기관과 기술회사들이 연합하여 신청한 것으로 여러 방면에서 통합 및 강화된 금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구 연구원(自贸区研究院), 푸둥개혁개발연구원(浦东改革与发展研究院), 금융연구실 류빈(刘斌) 주임은 증권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상하이에서 공개한 8개 앱에서 핀테크 업계의 다원화 생태계 융합 특징이 생생히 드러났다. 예를 들어 은행 및 이동통신사가 핀테크 회사와 제휴 시, 건설은행 산하 기술회사와도 협력이 가능하다. 그 외, 다양한 업체의 통합도 가능한데, 중국 은련(China UnionPay)의 금융 데이터와 정무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그 모델이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분산원장기술, 인공지능, 모바일인터넷, 디지털 인증서 등 다양한 기술 융합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이번 상하이에서 최초로 발표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적용대상 8개 중 4개 프로젝트가 블록체인을 핵심기술로 하고 있을 정도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위바이청(于百程) 원장은 “상하이 최초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앱 발표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가장 최첨단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 사업은 인터넷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시범운영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지역간 핀테크 기술 개발의 균형을 유지하며, 공정한 경쟁 환경 제공 및 타 지역간의 감독 및 경험 교류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핀테크 혁신 관리감독 시범운영은 2019년 12월 베이징에서 시작되었고 중국판 핀테크 ‘규제 샌드 박스’가 규제 완화 및 가속화 추세와 함께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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