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금융당국, 암호화폐 규제 방안 검토…"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 공식화 방안 모색"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이 자국 내 암호화폐 규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비티씨매니저에 따르면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공식화할 방안을 모색중이다. 또 이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금융 규제당국은 이달 초부터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암호화폐 발행·거래에 대한 폴란드 금융감독당국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중인 이 프로젝트는 이달 말 결론이 날 예정이다.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프로젝트와 함께 발간한 초안 문건은 암호화폐에 관한 기본 개념을 정의하고, 폴란드 법에 따라 암호화폐를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를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폴란드 금융 규제기관은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공식화하기 위해 관련 금융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 등 업계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를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통일된 규제 접근법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KNF는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국 내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를 규제하는 명확한 규제는 내놓지 않았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