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만650달러 유지 못하면 1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9/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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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만650달러 유지 못하면 1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9/16 [20:07]


최근 1만1000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비트코인이 1만65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대로 1만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네오(Neo)가 "전날 BTC가 반등하며 1만800~1만900달러선을 차례로 회복했으나 거래량은 1만650달러를 회복했을 당시보다 낮았다. 게다가 1만850~1만950달러는 거래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구간으로 매도 압력이 거세다. 따라서 단기 반등세가 저항받는 것은 예상 가능한 결과"라 말했다. 

 

그는 "이후 1만650달러를 다시 반납한다면 공포 심리가 확산돼 개인 투자자가 이탈, 1만달러 상단까지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1만650달러 부근에서 유효 지지선을 구축한다면 매수 심리가 점차 힘을 받으며 1만1000 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한 비트코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리서치 부문인 OKEx 인사이트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기관 투자자들의 BTC 매수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며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의 BTC 투자 전략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BTC 시장에서 철수하는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저점 부근에서 보유량을 늘리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 초 기준 BTC 소액거래는 전체 온체인 데이터의 1/10 미만을 점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BTC 가격 변동성이 높고 가격이 급락할 때 쉽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인플레이션이 두렵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필요성에 집착하게 됐다"며 "순 자산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모건크릭 디지탈 CEO 앤서니 폼필리아노와 함께 출연한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해킹을 당했다느니 이런 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최악이 무엇인지 아는가? 당신의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당신의 금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금은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도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적어도 1세기는 보유할 예정이다. 4억2500만달러를 투자하고 100년을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을 찾아왔다"며 "달러를 포기하는 게 우리의 주요 관심사였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억7500만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 매입해 BTC 자산비중을 4억2500만달러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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