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각국 암호화폐 관리감독 정책, 업계 중장기 발전에 '긍정적' 영향"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10/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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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각국 암호화폐 관리감독 정책, 업계 중장기 발전에 '긍정적' 영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10/12 [19:55]

 

최근 각국에서 암호화폐 관리감독 정책들이 발표된 가운데 일련의 조치가 암호화폐 업계 중장기적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 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LLC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영국 금융행위관리국(FCA)이 개인투자자 대상 암호화자산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적용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 같은 일련의 정책 발표는 단기적으로 일부 투자자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나, 불법 행위를 차단하여 업계 중장기적인 견고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트위터 CEO 잭 도시가 설립한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수 등 글로벌 기업들의 BTC 매수 소식이 이어진다. 비트코인은 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1만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중단기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영국 FCA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소매판매 금지령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서비스 업체 브록타곤의 최고경영자 돈 궈(Don Guo)는 "결국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규제권 밖의 지역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영국 FCA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소매판매 금지령은 소매 거래자들이 규제되지 않은 거래소를 찾아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사실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Aave(LEND, 시총 31위) 창업자 스타니 쿨레쵸프(Stani Kulechov)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영국 FCA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령'에 따라 대규모 암호화폐 파생상품 포지션이 기초자산 암호화폐 보유의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영국 FCA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소매판매 금지령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상품을 서비스하려면 기초자산인 암호화폐를 보유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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