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스마트밸러, 독일 유명 TV프로그램 출연

스위스의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거래소)인 스마트밸러가 독일의 유명 TV 프로그램 ‘Die Höhle der Löwen(사자의 동굴)’에 출연한다.

'사자의 동굴’은 미국의 유명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Shark Tank)’의 유럽판으로, 독일, 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8을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인 ‘사자의 동굴’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대형 투자자가 패널로 참여하며, 이들 앞에서 스타트업, 기업대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이에 대한 평가 및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회당 평균 2백만명이 시청하는 유명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패널들의 직접 투자 이외에도 엄청난 홍보효과와, 수백만의 시청자들의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매력적인 요소 때문에 지난 6년간 많은 기업들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마트밸러의 경우,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의 블록체인 기업 출연의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패널과 시청자들의 투자도 회사의 지분이 아닌 자사의 토큰에 대한 투자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유럽의 패널과 시청자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마트밸러는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정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스위스(Innosuisse)에 선정된 바 있으며, 스위스 수출 대행 기관인 스위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Swiss Global Enterprise)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에는 암호화폐 영역을 넘은 실물연동 시장확대를 목표로 NFT(None-Fungible Token)거래 시장인 '밸러 프라임(VALOR Prime)' 런칭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시간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오전 4시 15분(동부유럽시 11월10일 20:15) TV24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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