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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확률 93%?...비트코인, 파월의 입에 운명 달렸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13:30]

금리 동결 확률 93%?...비트코인, 파월의 입에 운명 달렸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10 [13:30]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 속에서도 일봉 차트상 매도 신호가 포착되어 8만 8,000달러까지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거시경제의 흐름을 결정할 연방준비제도의 선택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인베스팅 브로즈(Investing Broz) 진행자 팀 워렌(Tim Warren)은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에 출연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봉 차트상 매도 신호가 발생해 단기적인 하락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일봉 차트에서 매도 신호가 나타날 경우 통상적으로 12~24개의 캔들이 형성되는 기간 동안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렌은 비트코인이 최근 9만 4,000달러 부근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8만 9,000달러 선까지 밀린 점을 지적하며 8만 8,00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4,500달러 구간을 강력한 거래량으로 돌파하지 못한다면, 9만 달러 지지선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조정을 받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6년 거시경제 전망과 관련해 워렌은 연방준비제도가 유동성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폴리마켓 데이터를 인용해, "금리 동결 확률은 93%이다" 라며,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보다 실업률 지표에 정책 초점을 맞춘다면 이는 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인플레이션 경계를 다시 강화할 경우 약세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규제 당국의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의 심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 배런은 의회의 주식 거래 금지 법안이 추진되면서 트럼프 관련 토큰의 소각이나 시장 구조 법안 통과를 위한 정치적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이에, 워렌은" 의원들이 자신들의 자산 증식 수단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규제 명확성 확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차트의 매도 신호와 장기적인 강세 펀더멘털 사이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다가오는 규제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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