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전세계 고액자산가 73%, 2022년 말 이전 암호화폐 보유 원해"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11/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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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이 "전세계 고액자산가 73%, 2022년 말 이전 암호화폐 보유 원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11/19 [19:06]

  

전세계 고액자산가의 73%가 2022년 말 이전에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길 원하거나 이미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드비어그룹이 700명 이상의 고액자산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2022년 말 이전 디지털 자산 보유를 원하거나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작년 수치는 68%였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는 100만파운드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들이며, 미국, 영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호주,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드비어그룹 CEO 나이젤 그린은 "비트코인은 전년 대비 125% 상승한 최고의 실적 자산 중 하나다. 비트코인을 주목하는 응답자들 중에는 월가 대형 은행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페이팔, 스퀘어 같은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하자 비트코인에 좀 더 우호적인 스탠스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토는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비트코인(BTC)에 약 4억2500만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해당 자산의 가치는 3개월새 53% 증가한 약 6억5000만달러가 됐다"며 "작년 10월 스퀘어가 BTC에 투자한 5000만달러는 현재 약 8000만 달러가 됐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역을 떠나는 기차가 아니라, 통화 홍수 속에서 익사를 피하게 해주는 방주”라며 “기차를 놓치면 기회를 잃지만, 방주를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멕시코 재벌기업 '살리나스그룹'의 리카르도 살리나스(Ricardo Salinas Pliego) 회장도 본인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냐고 물어본다. 현재 내 투자 포트폴리오 유동성의 10%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정부의 과도한 간섭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한다. 일부 라틴 국가에서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국민들이 돈을 태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다"라 강조했다.

 

앞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트위터에 투표를 게시했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 아리아 스타크 역의 영국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도 “조언 고맙다. 이미 샀다”고 트윗을 남긴 바 있다. 

 

최근 그가 게시한 투표에는 90만명이 참여했으며 초반 yes가 우세했던 것과 달리, 최종 결과는 no가 53.4%를 기록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해당 트윗에 "위쳐(Witcher)에게 비트코인을 토스하라"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JP모건체이스 회장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블록체인은 금융업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블록체인을 유명하게 만든 BTC는 나의 취향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에 정부가 BTC를 더욱 강력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가 금, 미국 달러 및 채권을 능가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구매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그렇게 하게 두라. 다만 내 취향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블록체인 자체는 이용자가 자금을 옮기는데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후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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