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63% 하락한 약 18,52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0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34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1.45% 증가한 5,36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0%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91)보다 3포인트 오른 94를 기록했다. 투심이 전날보다 개선되며 '극단적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비니 링햄(Vinny Lingham) 시빅(CVC)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가격의 몇 배는 상승해 새로운 고점을 만들 것이다, 당신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면, 과도하게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현금화를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발견 단계(Price-Discovery Stage)로 아직 가치 저장 단계(Store of Value)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2020년은 아직 멀었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갓 3,000억 원을 넘겼고, 이는 시총이 10억 달러인 금에 비해 매우 작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유력 미디어 '아이위트니스뉴스(EWN)'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는 "'비트코인'이라는 거대 공룡이 깨어났다. 비트코인은 결국 '금의 제국'을 집어 삼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비트코인에 4억 2,000만 달러 투자를 집행했다.
또,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CEO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미국 CNBC 경제 프로그램 '스쿼크박스(Squawk Box)'에서 "S2F(Stock-to-Flow) 모델에 따르면 BTC가 현존하는 자산 중 가장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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