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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블록체인 활용한 전력중개 플랫폼 개발 ...태양광 발전 확산 나선다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13:14]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블록체인 활용한 전력중개 플랫폼 개발 ...태양광 발전 확산 나선다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0/12/04 [13:14]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인프라와 관련된 전주기 기술을 개발했다.

 

이날 연구원은 블록체인 연계 전력중개 플랫폼, 분산에너지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태양광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시킬 전망이다.

 

ETRI가 개발한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은 단순히 발전현황 및 모니터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발전 예측에서 판매,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엮어 마치 에너지 지휘자(Maestro)처럼 만들었다.

 

‘에너지 마에스트로’기술은 에너지자원 통합 및 예측 기술, 시장연계 기술 등을 한데 모은 플랫폼 기술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블록체인 연계 전력중개 플랫폼 ▲분산에너지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 등이다.

 

블록체인 연계 전력중개 플랫폼 기술은 전력거래소(KPX)에 개설된 전력중개 시장 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전력중개 시장 참여자 인증 및 접근을 제어하고 에너지 발전량 데이터, 전력중개 계약 및 정산 정보의 위·변조 방지를 지원해 중개 플랫폼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분산에너지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은 전력중개 및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전력을 모아 집합자원 단위로 관리 및 거래토록 데이터를 관측, 제어 관리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집된 수십 종의 에너지 정보를 연구진이 표준화된 상태로 관리하도록 설계해 사용자 간 거래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은 전국 2,900여 개 태양광발전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천리안을 비롯한 국내외 기상위성으로부터 기상정보를 받아 국지적인 발전량 예측이 가능토록 했다. 노후화 및 고장진단에 따른 폐기 여부도 타진한다.

 

ETRI는 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전력거래 및 중개시장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및 유지보수, 전력중개 사업자 등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고 잉여 에너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 P2P 거래를 활성화한다.

 

이일우 ETRI 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은 “오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기술출품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본 플랫폼 기술로 그린 뉴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에너지 전환 기반 신사업의 기술적 뒷받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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