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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이더리움 신탁 신규 판매 잠정 중단...시장 하방 압력 전망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11:16]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이더리움 신탁 신규 판매 잠정 중단...시장 하방 압력 전망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0/12/22 [11:16]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트코인 신탁과 이더리움 신탁 신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21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그리고 디지털 라지 캡 펀드 신탁에 대한 신규 투자를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과거에도 암호화폐 신탁을 주기적으로 판매 중단, 프라이빗 배정(private placement) 라운드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조치는 2019년 4분기에도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이번 결정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코인데스크가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의 신규 판매 잠정 중단은 암호화폐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앞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 자금의 시장 유입이 둔화될 경우, BTC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신규 자본을 유치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추가 매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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