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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오, '中 비트뱅크 운영자' 고문으로 영입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4/16 [22:21]

유니오, '中 비트뱅크 운영자' 고문으로 영입

김진범 | 입력 : 2018/04/16 [22:21]

▲ Chandler Guo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마켓플레이스 유니오는 암호화폐 엔젤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챈들러 구오(Chandler Guo) 비트뱅크 대표를 고문으로 섭외했다고 16일 밝혔다.

 

챈들러 구오는 중국 최대 채굴장 기업인 비트뱅크(bitbank)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유명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게이트(gate.io), 후오비(Huobi)와 이더리움(Ethereum), 네오(NEO), 트론(TRON) 등에 엔젤투자자로 동참해 자문했다.

 

유니오는 챈들러 구오가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유니오 프로젝트의 일환인 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챈들러 구오 대표는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문제가 됐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불합리한 보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콘텐츠 창작자에게 정당하게 보상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니오 관계자는 “유니오는 기존 소셜미디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쉽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챈들러 구오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니오가 준비하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의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으면서 거래가 가능하고 사용자들의 추천(페이스북의 좋아요 처럼)만으로도 유니프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 유니오는 이를 위해 콘텐츠 지적재산 소유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잉크와 제휴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콘텐츠 유통을 위해 사용자들을 연결해 주는 로빈8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오는 광고 보상 기능도 갖고 있어 광고주는 유니오 토큰을 매입하여 유니프코인으로 환전해 광고를 할 수 있고 광고를 본 사람은 이에 비례하는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니프 토큰이 소각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니오 코인은 6∼7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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