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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세관, 몰수 비트코인 판매 처분 예정...100배 수익 올려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08 [20:06]

핀란드 세관, 몰수 비트코인 판매 처분 예정...100배 수익 올려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1/01/08 [20:06]

▲ 사진: Merja Partanen/pixabay 

 

핀란드 정부가 지난 2016년 몰수한 비트코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10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핀란드 세관은 2016년 마약상 체포 과정에서 몰수한 1,981개 비트코인을 판매 처분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공영 방송에서 "몰수 비트코인 판매는 세관에서 직접 진행하거나 브로커를 통해 진행할 것이며 처분 완료 후 발생한 수익은 핀란드 국고에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가능한 한 빨리 비트코인을 처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비트코인은 몰수 당시 약 86만 달러(약 9억3912만 원)의 가치를 지녔다.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는 7,500만 달러(약 819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핀란드 세관은 지난 2018년 해당 비트코인을 경매로 처분하려 했지만, 다시 범죄자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존재해 계획을 철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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