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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록원, 공동창업자 '댄 라리머' 사임..."분산화 논의, 규제의 희생양 전락"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1/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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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록원, 공동창업자 '댄 라리머' 사임..."분산화 논의, 규제의 희생양 전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11 [20:18]


이오스(EOS·시총 16위) 개발사 블록원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댄 라리머가 블록원을 떠났다. 그가 블록원을 떠나게 된 이유로는 '규제'가 지목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댄 라리머는 새로운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블록원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댄 라리머는 11일 하이브를 통해 "EOS,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대한 분산화 논의는 동일한 규제의 희생양으로 전락하면서 무력화되고 있다"며 "분산형 금융이란 꿈이 규제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당국의 셀프 커스터디를 막으려는 노력으로 인해 규제된 관리자에 의해 관리되지 않는 모든 스마트컨트랙트는 희생될 것이다. 주요 프라이버시 코인들도 자금세탁방지 규정 등에 의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관할권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객확인절차(KYC)를 실시하는 것이지만, 이는 분산형 응용 서비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금융 카르텔을 해방시키기를 기대했던 기술들에 검열과 규제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며 "비트코인은 규제기관 영향권에 들면서, 프라이버시가 사라지고 관리인 없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려던 사람들을 좌절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EOS가 완전히 규제되고, 중앙 집중화되고, 나아가 KYC된 이용자들로 담을 쌓아 일반적인 정의의 성공(토큰 가격 상승)을 거두게 된다면?"이라 물었다. 

 

이와 함께 그는 ▲EOS 전체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수요에 대한 비용이 필요함 ▲분산형 거래소에서의 거래로와 세금 부과의 충돌 발생 ▲가격 이상 측면에서 EOS 토큰의 역할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텔로스(Telos)재단 프로덕트 총괄 저스틴 지우디치는 트위터에서 블록원 CEO를 태그하며 "블록원이 EOSIO의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해주면 좋겠다. 댄 라리머의 사임이 이와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록원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 브렌든 블러머는 "늘 그렇듯 적극적으로 EOSIO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댄 라리머의 사임은) 프로덕트 플랜이나 이니셔티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브렌든 블러머는 "지난 2017년 댄과 블록원을 창업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산업과 회사가 전대미문 수준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목격했다. 지금까지 댄의 공헌에 대해 감사한다. 댄의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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