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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장 “디파이는 은행업계 자율주행과 같아…업계 판도 주도할 것”

박소현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1/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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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장 “디파이는 은행업계 자율주행과 같아…업계 판도 주도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13 [21:18]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는 은행업계의 자율주행과 같다"고 발언했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매체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OCC 청장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는 디파이를 자율주행에 빗대며 "은행업이 이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디파이 기술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은행 규제는 사실상 은행가를 규제하는 것으로, 디파이가 이를 모두 뒤엎었다”며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인위적인 매개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은행의 자율주행’은 비록 새로운 분야지만, 향후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기회 부분에서 디파이는 산법을 이용해 예금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금자 입장에서 높은 이율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디파이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크레디트를 결정한다. 사람이 직접 관리하지 않는 만큼 대출자에 대한 차별 더 나아가 부패와 사기 리스크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의 자율주행 역시 새로운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디파이 기술이 예금주의 출금(withdraw investment)을 가속화 시키면 고빈도매매(High frequency trading)가 주식 투매를 유도하는 것과 같이,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될것”이라 지적했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미국 각 주가 관련 규제 공백을 채우고자 각기 다른 규정을 내놓고 있다. 이는 시장 발전에 방해가 될 뿐”이라며 “‘은행의 자율주행’에 대한 미국 연방 규제기관의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브라이언 브룩스는 12일(현지시간) 본인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가 곧 등장한다”며 “은행 시스템과 우리 모두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 시장은 여전히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다. 모든 디파이 토큰(체인링크 포함)의 시가총액은 257억달러다.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에이다(ADA) 세 코인의 합계 시가총액 310억달러보다 적다"고 전했다. 

 

그는 "몇몇 자동화마켓메이커(AMM)는 인기 중앙화 거래소 볼륨(거래량)에 근접하고 있다. 유니스왑, 스시스왑은 각각 일일 거래량이 6억2300만달러, 3억3500만달러다. AMM이 레이어2로 가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 선물 거래소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퍼페츄얼 프로토콜(Perpetual Protocol)의 경우 하루 5000만달러를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은 본인 트위터에서 "디파이에 참여하는 비용은 매우 비싸다. 다른 파생상품과 마찬가지로 디파이에는 큰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시장 붕괴 시 모두 붕괴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두 거래 수수료가 높지만 일단 보유하고 나면 그에 따른 비용은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큐반은 그의 팔로워들에게 자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헷징을 배우라고 권유하며 암호화폐는 수급 기반의 화폐로서 희소성과 니즈 모두 가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마크 큐반은 본래 비트코인 회의론자였으나 최근 들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에는 비트코인으로 댈러스 매버릭스팀 굿즈 구매 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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