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 대형 해운회사인 '연태훼리(Yantai Ferry)'를 비롯한 15개 이상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중합작 해운회사인 연태훼리를 시작으로 15개 이상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태훼리는 서해안 교두보인 평택과 중국 경제산업 중시도시 연태(煙臺)를 연결하며 종학 물류 플랫폼 및 물류 금융 독점 시스템을 선점한 Croad International 계열 해운회사이다.
블록체인 신용장(LC)을 활용하면 중국의 해양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모든 항로에서 일어나는 무역 거래에서 신용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절차를 줄여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씨로드 체인(Sea Road Chain) 기반의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한중 해상물류를 중심으로 신용장, 지급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물류 금융 분야에 필요한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해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곽병진 연태훼리 총경리(대표)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기술이 낙후한 국가와의 무역대금 결제가 쉬워지며 마약류, 불법 총기류, 위조제품 등과 같은 수출입 제한품목의 차단이 가능해진다"며 “향후 한중 선박, 해운회사들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만들고 공동사업화를 통해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물류 산업을 이끌고 있는 육상항공, 항공사, 선박회사, 물류회사, 포워딩사, 화주, 신용회사 등 주체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글로벌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