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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만 버티면 비트코인 강세장 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23:11]

9월만 버티면 비트코인 강세장 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12 [23:11]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9월이 끝나면 강세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털이라는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팔로워 501,200명에게 4분기가 비트코인에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11월, 12월에 비트코인이 연속적인 월간 상승을 기록할 수 있으며, 10월 평균 수익률이 22.9%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9월에는 평균적으로 -5%의 하락을 겪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2025년 하반기부터 사이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과거 두 번의 반감기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후 518일에서 546일 사이에 정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2025년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에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오는 10월에 암호화폐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건은 "미국 대선,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규모,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흐름 등이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향후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시장은 고군분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분기에 현재의 거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암호화폐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15% 오른 57,71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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