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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장 끝나나? 7가지 지표가 위험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5 [06:41]

비트코인 상승장 끝나나? 7가지 지표가 위험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5 [06:4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의 상승장이 정점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사이클 지수(IBCI)가 분배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상승장 종료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IBCI는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소비 산출 이익 비율(SOPR), 순 미실현 이익/손실(NUPL) 등 7가지 주요 온체인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주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평가한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가아(Gaah)는 “IBCI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분배 구간에 도달했으며, 이는 시장이 상승 사이클의 끝자락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지표가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푸엘 멀티플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인 6 이상을 기록하지 않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IBCI가 100%에 도달하면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가아는 설명했다.

 

한편,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이 13만 7천 달러까지 상승한 후 다시 9만 달러 이하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상승장이 2015~2017년 강세장과 90%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2035년까지 1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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