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BTC)이 새로운 역대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기록한 최고가 10만 8,824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 역사적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매년 봄과 초여름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평균 월별 수익률은 3월 +11.8%, 4월 +34.7%, 5월 +20%에 달했다. 또한 6월과 7월도 각각 +7.91%, +8.26%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가 경신을 위해서는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과거 2024년 3월, 2020년 4월, 2019년 5월과 같이 이 시기에는 강한 랠리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가격 변동성을 고려할 때 예측이 쉽지 않지만, 비트코인이 14년간 쌓아온 가격 데이터는 적어도 일정 수준의 패턴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장이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크립토랭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 구조는 과거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투자 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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