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프는 당시 사토시가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로고를 개방형 디자인으로 공개했으며, 이후 2010년 말 한 비트코인 커뮤니티 멤버 'Bitboy'가 이를 오렌지 원형 배경과 기울어진 '₿'로 개선하면서 현재의 공식 로고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로고 변화 이후, 가격 역시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010년 출시 당시 무가치했던 비트코인은 같은 해 10월 처음으로 0.1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2011년 1달러, 2013년 1,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갔다. 올해 1월 20일,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09,114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94,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조정을 마치고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MACD 크로스오버,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강세 깃발(Bullish Flag) 형성이 관찰되며, 향후 123,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또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기존의 결제 수단이 아닌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 인식하며 대규모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올해 초 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하며, 비트코인 중심 경영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의 성장과 함께, '₿' 로고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더욱 강력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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