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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하회...에릭 트럼프 "지금이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6 [07:48]

비트코인 9만 달러 하회...에릭 트럼프 "지금이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6 [07:48]
Eric Trump/출처: X

▲ Eric Trump/출처: X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8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8% 급락한 가운데,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매수 기회(Buy the dips)!"라고 주장하며 시장 참여를 독려했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X(구 트위터)에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매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비트코인 할인 행사"로 표현하며, 그의 기업이 추가 매수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금 투자 지지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반대 입장을 밝히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365 BTC를 20억 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로 인해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99,096 BTC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2.4%에 해당한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9% 하락한 2,405달러, 솔라나(Solana, SOL)가 7% 하락한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역시 1조 7,600억 달러까지 감소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BTC가 추가로 10% 하락해 80,0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시장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할지가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에릭 트럼프와 마이클 세일러가 매수를 강조하는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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