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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5,000 vs 75,000달러…다음 방향은 어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6 [16:22]

비트코인 125,000 vs 75,000달러…다음 방향은 어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6 [16:22]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87,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일주일 새 7.7% 하락한 수준이며, 올해 기록한 사상 최고가(ATH) 109,000달러 대비 19.6% 감소한 가격이다.

 

뉴스BTC는 이번 하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을 전하며,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유지하는 한 강세장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의 월간 종가는 시장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월간 종가가 주요 기술적 지지선을 유지하면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명 트레이더 개러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는 비트코인이 향후 75,000달러까지 하락하거나, 125,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시저(Crypto Caesar)는 73,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매크로 경제와 기술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하락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반면,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맥스 브라운(Max Brown)은 "비트코인은 150,000달러, 이더리움(ETH)은 1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 조정은 일시적인 하락일 뿐이며, 연말까지 강한 반등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대에서 매수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트레이더 레몬(Lemon)은 "85,000달러부터 75,00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매수하고, 연말 110,000~120,000달러에서 매도할 계획"이라며 저점 매수 후 장기 보유 전략을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하락과 반등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75,000~73,00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월간 종가가 강세 지표를 유지할 경우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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