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전고점 향한 강세 시그널 포착? 기관 투자 유입 증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09:10]

비트코인, 전고점 향한 강세 시그널 포착? 기관 투자 유입 증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0 [09: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온체인 지표와 기관 투자 유입 증가가 확인되며 강세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의 마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지수가 0.98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을 200일 이동평균선과 비교하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1 미만일 경우 저평가, 2.4 이상일 경우 과매수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 0.84 수준까지 하락했던 BTC는 이후 단 2주 만에 54,000달러에서 65,000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어, 현재 0.98 수준은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7일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지수가 -8.44%에서 2.38%로 반등하며, 단기 보유자들이 다시 이익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가 +5%를 넘어서면 강한 상승장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더 많은 축적 및 가격 안정이 필요할 수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2,660 BTC를 추가 매입하며, 6주 만에 최대 규모의 유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을 무시하고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세 정책 등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 및 기관 투자 흐름이 강세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며, 향후 사상 최고가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