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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이 선택한 수이(SUI), 솔라나 넘어설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6 [10:48]

라울 팔이 선택한 수이(SUI), 솔라나 넘어설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6 [10:48]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골드만삭스 전 임원 라울 팔(Raoul Pal)이 솔라나(Solana, SOL)를 제치고 수이(Sui, SUI)를 가장 선호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SUI는 가격 저항선 돌파를 앞둔 모습까지 보이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라울 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수이(SUI)가 내 '선호하는 자식'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UI/USD와 SOL/USD 가격 비교 차트를 공유하며 SUI가 돌파 직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SUI는 3.5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7%, 지난 1주일 동안 69% 급등했다. 반면 솔라나는 153달러로, 같은 기간 각각 0.09%, 13.5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SUI는 11위, SOL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울 팔 외에도 수이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인물은 많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비트코인 스테이킹과 대출을 포함한 비트코인 디파이(BTCfi) 영역에서 수이(SUI)가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며 강세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SUI 체인에서 TVL(총 예치 자산)의 10%가 BTCfi를 통해 흐르고 있으며, 디파이 부문 거래량은 지난 한 달 동안 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이의 디파이 부문은 모든 체인 중 상위 6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강한 퍼포먼스를 보인 수이(SUI)로 투자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수이는 다가오는 시장 사이클에서 주목할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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