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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평가사 "오로라체인·비트코인다이아몬드·크레딧·믹스인, 쓰레기 코인" 경고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0/26 [08:07]

美 신용평가사 "오로라체인·비트코인다이아몬드·크레딧·믹스인, 쓰레기 코인" 경고

박병화 | 입력 : 2018/10/26 [08:07]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매수에 주의해야 할 쓰레기 코인(crappy cryptos)으로 '오로라체인(AOA), 비트코인다이아몬드(BCD), 크레딧(CS), 믹스인(XIN)'을 지목했다.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5일(현지시간) 자사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매수에 주의해야 할 암호화폐로, 오로라체인(AOA,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49위), 비트코인다이아몬드(BCD, 시총 31위), 크레딧(CS, 시총 209위), 믹스인(XIN, 시총 108위)을 꼽았다. 해당 암호화폐들은 각각 D-, D, D, E-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와이스레이팅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구체적으로 중국 블록체인 기업 오로라체인(Aurora Chain)는 합의 알고리즘(DPOS-BFT 매커니즘), 스마트 컨트랙트, 컴퓨터 코드, 거래량 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에서 블록높이 495866에서 진행한 하드포크를 통해 생성된 코인인 비트코인다이아몬드(Bitcoin Diamond)는 코드 개선, 발행량, 채굴 알고리즘, 사용자 커뮤니티 등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자율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과 내부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크레딧(Credits)은 플랫폼의 신뢰도, 암호화 방식, 합의 알고리즘, 과대 마케팅 등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았고, 특히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전송, 메신저 플랫폼인 믹스인(Mixin)은 개발자들의 신뢰도, 네트워크 상의 활성화된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코드 구축, 트랜잭션, 채택 등 전 분야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와이스레이팅스는 최초로 암호화폐 코인에 신용등급을 매겨 평가했다. 당시 비트코인(BTC)은 C+등급을, 리플(XRP)은 C등급을, 이더리움(ETH)은 B등급을 각각 받았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진화의 각 단계마다 획기적인 혁신이 도입되고 있다"면서 "반면 이전의 프로젝트를 모방하거나 그것만도 못한 프로젝트도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좋은 프로젝트와 버려질 가능성이 높은 평범한 프로젝트를 구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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