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 언제쯤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20:19]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 언제쯤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02 [20:19]

 

12개월 내로 이더리움(ETH)의 지분증명(PoS) 전환, 스테이킹 락업 ETH 출금 등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PoS 전환, 출금 활성화, 4844 및 롤업 수수료 인하, EVM 개선 등 모든 작업이 한 시점에 동시에 완료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및 대부분의 작업은 12개월 내, 즉 2023년 5월 이전 완료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그는 "이더리움 2.0 병합은 6월이 아닌 그보다 몇달 지나서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다. 다만, 이더리움 PoW의 마지막 챕터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 들어서 그는 "앞서 진행된 2번의 쉐도우 포크는 어느정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테스트넷의 정식 포크전에 아직 쉐도우 포크의 결함 모니터링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회의 결과 MEV-부스트(MEV는 EIP-1559 도입으로 인한 채굴 인센티브 감소에 대한 보상 방안으로, 블록에 트랜잭션을 포함시키기 전 선행 매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대한 추가적인 한도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 생성자들은 검증자들이 선택한 가스 한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난이도 폭탄은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난이도 폭탄 적용과 가동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클라이언트 단에서는 여전히 난이도 폭탄을 지원하지 말자는 목소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이더리움 가격이 장기적으로 3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전체적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은 계속해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지분증명(PoS) 전환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아발란체와 폴카닷을 언급하며 "솔라나는 ETH의 경쟁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