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2018년 메모서 리플 증권성 결론 못내려"...XRP 0.52달러선 횡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속적인 법적 분쟁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온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18년 6월 13일(현지시간)까지도 XRP가 증권이라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SEC 집행부 소속 변호사들이 작성한 해당 메모는 아직 기밀로 분류돼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사라 넷번 판사는 해당 메모에서 변호사들이 XRP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만약 메모가 작성됐을 당시 SEC가 XRP를 증권으로 판단했다면 그들은 상응하는 집행 조치에 나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SEC 담당자는 최근 항소 요청을 제출한 후 2024년 4월, 5월, 6월에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법원에 알렸다. 이에 리플 측 변호인은 법원에 "내년 2분기 언제든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한국시간 8월 28일 오후 9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6% 하락한 0.520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0.42% 상승한 26,160달러에,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0.57% 오른 1,6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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