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의 기업 전략 담당 부사장인 에미 요시카와(Emi Yoshikawa)가 "향후 2년이 암호화폐의 대규모 채택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요시카와 부사장은 리플 컨센서스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고, 유명 XRP 인플루언서인 크립토 에리(Crypto Eri)는 인터뷰의 일부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인터뷰에서 요시카와는 "45개국 소재 300명의 결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00%가 결제 프로세스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이 이점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문가 중 97%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향후 3년 안에 결제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플 부사장은 업계가 더 이상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신, 암호화폐 통합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요시카와는 "7년 전 리플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결제 업계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가 정말 필요한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의문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런 질문을 듣지 않는다"며 "궁극적으로 향후 2~3년이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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