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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회의론자'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도지코인(DOGE)의 정확한 발음은 폰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21 [07:47]

'암호화폐 회의론자'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도지코인(DOGE)의 정확한 발음은 폰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6/21 [07:47]

▲ 출처: Dogecoin Rise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준비은행(FRB)의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총재가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폰지(Ponzi)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폴 그레월(Paul Grewal) 코인베이스 최고 준법 책임자의 '도지(Doge)의 정확한 발음을 묻는' 링크드인 여론 조사에 "pon-zi"라고 답했다.

 

폰지는 뚜렷한 가치나 수익의 원천이 없는데, 빌린 돈으로 먼저 베팅한 사람의 수익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자산 가격을 올리는 머니 게임이다. 다단계 금융 사기 행위인 '폰지 사기'(Ponzi Scheme)로도 불린다. 폰지 사기라는 말은 1920년대 찰스 폰지라는 사람이 미국에서 벌인 사기 범죄에서 유래했다. 

 

앞서 지난 2월 카시카리 총재는 한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비트코인(Bitcoin, BTC)은 투기(speculation)를 위한 장난감"이란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동물인형 비니 베이비스(Beanie Babies)와 비교하며 “과거 비니 베이비스 투기 열풍이 이제는 비트코인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이를 통해 돈을 잃던 벌던 그것은 그들의 몫”이라며 “투기꾼 때문에 통화정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해 2월 "암호화폐는 거대한 쓰레기통"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도지(DOGE)는 올해 초 테슬라(Te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호의적인 트윗과 개인투자자 중심의 포모(FOMO) 덕분에 가격이 급등하며 주류 코인으로 자리잡았다. 

 

6월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2.79% 하락한 0.2807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 가격은 지난 7일간 13% 가량 떨어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66억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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