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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영상 삭체 요구 논란, 사실과 달라"...돌고래유괴단 주장 반박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09/03 [12:04]

어도어 "뉴진스 영상 삭체 요구 논란, 사실과 달라"...돌고래유괴단 주장 반박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09/03 [12:04]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뉴진스와 뮤직비디오 제작 협업을 담당한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 관련 콘텐츠, 반희수 채널 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신우석 감독은 2일, SNS 계정을 통해 어도어 신임 경영진의 뉴진스 영상 삭체 요구 때문에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뉴진스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 채널,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영상들과 채널은 팬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자발적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돌고래유괴단에 어떠한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장이 바뀐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라며, "뉴진스 아이들과 앞으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지킬 수 없어 안타깝다. 몇 달간 밤새워가며 작업에 매달린 스태프들에게도, 무엇보다 기다렸을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추가로 전했다.

 

어도어 관계자는 돌고래유괴단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했으나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3일, 어도어 측은 신 감독의 주장에 반박했다. 어도어는 공식 채널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의 SNS 계정에 게재된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이라며,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되었다고 강조했다.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이 변경되었다는 신 감독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 대표인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돌고래유괴단의 계약 위반 및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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