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팀을 향한 본격 경쟁인 1차전에서는 2023년 1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올린 보이그룹 곡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원어스는 두 팀과 경쟁해야 하는 대진을 선택하고,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을 선곡했다.
원어스는 원곡이 가진 네오 오리엔탈 콘셉트를 반전시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렸다. 평가전에 이어 환웅이 에이스로 나선 가운데, 원어스는 영화 '킹스맨' 콘셉트를 차용해 위트와 격식이 녹아든 퍼포먼스를 꾸몄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몰아치는 스톰프 사운드를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 퍼포먼스에 팝적인 신스 사운드를 가미해 세련된 감미로움까지 아울렀다. 비밀의 문, 우산 등 '킹스맨' 콘셉트를 시각화한 다양한 소품의 활용도 돋보였다. 우산을 이용한 댄스 브레이크 등 에너제틱한 군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호의 화려한 아크로바틱 기술과 고음 파트는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원어스의 무대를 본 상대 그룹들은 "확실히 에너지가 달랐다", "선배님은 선배님이다", "환웅 선배님 능력치가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여싿.
1차전 결과 환웅이 '에이스 랭킹' 1위에 오르며, 팀 랭킹 1위를 차지한 팀의 에이스와 단판 승부로 '에이스 배틀'을 벌이게 됐다. 환웅은 이번 무대를 위해 만든 음원 'Sovereign Shadows'에 맞춰 반전 있는 현대 무용 퍼포먼스를 꾸몄다. 몰입을 이끄는 표정 연기와 흰 옷이 검은색으로 물드는 화약 퍼포먼스로 기립을 불렀다. 환웅은 30표 중 24표를 획득하며 '에이스 배틀'에서 최종 승리,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얻게 됐다.
한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