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XRP) 공동 창립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CNBC와의 암호화폐 업계 규제 수준이 바뀔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미 상원 의회에서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의원의 암호화폐 전쟁 추진이 매우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워런 의원을 비롯한 미국 내 암호화폐 강력 규제 시행을 추진하는 이들 때문에 암호화폐 분야 선두 지위에서 싱가포르, 영국 등에 밀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미국은 FTX를 비롯한 위험 요소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통령 선거 당선 결과를 떠나 암호화폐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 지지 노선을 택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카멀라 해리스는 암호화폐 정책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라센은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리플 토큰을 해리스의 유세 운동단에 기부했다.
라센은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바이든 행정부보다는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미국 정부는 전 세계에서 모든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는 혁신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차기 행정부의 DNA는 미국 테크 업계 중심지인 베이 에어리어 일대의 혁신 정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베이 에어리어는 해리스가 자란 곳이기도 하며, 테크 업계 관계자와도 인연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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