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TXT를 "K-팝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평가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섬세하고 보컬적으로 도전적인 곡들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특히 R&B 화음과 인상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이 "장르를 넘나들며 듣는 이들에게 여행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ANCTUARY’의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서는 "향수와 동경을 자극하는 현대적인 사운드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 역시 멤버들의 보컬적 성숙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롤링스톤 UK는 이번 앨범의 주제에 주목하며, TXT의 곡들이 전형적인 사랑을 넘어 "청취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앨범의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Over The Moon’과 ‘Danger’가 부드럽고 소울풀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언급했다. 피플은 "성장통, 현실적 상처 등 보편적 주제를 다룬 이번 앨범이 진정한 사랑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보도했다. 스타일캐스터는 "사랑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치는 앨범"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신보에 대한 반응은 차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TXT는 발매와 동시에 5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틀 만에 일본에서 약 27만 7천 장이 판매되며 전작의 일주일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이는 전작 대비 약 60%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TXT의 일본 내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고 있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일본 음원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공개 후 1시간 만에 라인뮤직 차트에 진입한 이 곡은 단 48시간 만에 1위에 올랐고,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도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앨범은 일본 애플뮤직과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TXT의 인기와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XT는 8일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Over The Moon’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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