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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랠리 중인 이더리움 VS 'ETH 킬러' 솔라나(SOL)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04 [12:49]

빅데이터로 본 최근 랠리 중인 이더리움 VS 'ETH 킬러' 솔라나(SOL)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1/04 [12:49]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Ethereum, ETH)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더리움의 호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모두 이더리움에 주목한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ETH) 얼마나 더 오를까?

 

그리고, 이더리움 킬러 중 하나인 솔라나(Solana, SOL)가 이더리움의 입지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 11월 3일(현지 시각),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총 4위까지 상승했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 어느새 시총 4위...SOL 랠리 이유는?

 

그렇다면, 대중은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확인해 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솔라나, 언급량 추이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1,446회, 솔라나는 241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10월 29일, 이더리움의 시세가 4,400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솔라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9%, 부정 29%, 중립 1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 ‘최고’, ‘강세’, ‘세계적’, ‘기대’, ‘강화하다’, ‘빠르다’, ‘성공적’, ‘보상’, 효율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등하다’와 ‘매수하다’, ‘수수료 높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단 하나이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70%, 부정 25%,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되다’, ‘보상 받다’, ‘빛 보다’, ‘달성하다’, ‘잘어울리다’, ‘귀엽다’, ‘응원 보내다’, ‘응원’, ‘유명하다’, ‘희망’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비판’과 ‘잘모르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미국 프로 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 구단주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마크 큐반(Mark Cuban)은 넥스트 위드 노보(Next with Novo)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충분히 보유했으나 이더리움으로 더 큰 수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반은 활용성을 고려하면 이더리움 투자가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투자 뉴스 웹사이트 FX엠파이어는 이더리움이 4,496달러 피벗(pivot) 하락을 피한다면, 4,704달러에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4,650달러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돌파하려면 시장의 광범위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반등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가격 후퇴가 발생하기 전 5,000달러 돌파를 테스트할 것이며, 이때는 4,813달러에 두 번째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대로 4.496달러 피벗 아래로 하락한다면, 4,387달러 선에 첫번째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다. 또, 이더리움의 판매가가 4,200달러 아래로 형성된다면, 매도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의 시세가 2021년 368% 급등했으며, 5,000달러 돌파 희밍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의 강력한 수요를 흡수할 만한 네트워크의 역량을 둘러싼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매체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관 크립토슬램(CryptoSlam)을 인용, 지난 3개월간 솔라나 NFT 시장의 2차 매출이 4억 9,500만 달러에 육박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10월 한 달간 NFT 2차 판매가 1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가장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른 기사를 통해 11월 3일(현지 시각), 이더리움의 시세가 24시간 사이에 7% 급등함과 동시에 시가총액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는 솔라나 블록체인 내 NFT 프로젝트 증가가 솔라나 시세 상승세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 연구원 메이슨 니스트롬(Mayson Nystrom)도 솔라나 생태계의 NFT 성장세에 주목하며, 올해 4월 이후로 솔라나 블록체인 내 전체 NFT 2차 판매 금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선 사실을 언급했다.

 

이더리움·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11월 4일 오전 11시 58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4,574.03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5.13% 상승한 241.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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