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황소(매수 세력)은 지난 며칠간 60,000~63,000달러 범위의 박스권을 탈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곰(매도 세력)의 강한 압력에 오히려 60,000달러을 위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6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1,341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1,57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암호화폐 시총 비중)은 42.6%까지 감소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통합(바닥 다지기) 과정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횡보세는 일부 투자자들을 알트코인으로 몰아넣었지만 분석가들은 다음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가 비트코인 가격을 80,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기술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했다며 BTC 강세 전망을 힘을 실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가이자 유명 분석가인 마이클 반데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9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고, 트위터 사용자 갤럭시BTC(GalaxyBTC)는 8만 달러를 단순 목표치로 제시했다.
한편 펀드스트랫 디지털 에셋 리서치(Fundstrat Digital Asset Research)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숀 파렐(Sean Farrell)은 5일(현지시간)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9월 말 이후 약 5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주식 시장에 비해 여전히 저렴해 보인다"며 "장부가 대비 현재가치(price-to-book value)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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