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65,000달러를 회복하며 사상최고가인 67,277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움직임처럼 횡보 기간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코인을 교환한다. 구매자도 판매자도 조금만 사고 판다. 하지만 몇 개월 뒤 비트코인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지금은 매도할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을 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번 강세 주기에서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2주봉 캔들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피보나치 되돌림 1.618 레벨 위에서 마감한다면 2013년과 같은 강세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1분기 초에 140,000~160,000달러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데브에 따르면 현재 RSI 라인은 70 아래에 위치해 '적정 과매수(moderately overbought)' 영역에 가까워져 있다. RSI는 기술적 지표의 하나로, 이 값이 70을 넘으면 과매수, 30을 밑돌면 과매도 상황을 의미한다.
강세 전망은 또 있다. '톱'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유튜버이자 암호화폐 전략가인 스콧 멜커(Scott Melker)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100만달러 전망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그는 목표 가격에 대한 기한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었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래서 (개인적) 기본 시나리오는 75,000~85,000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100,000달러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계량분석가(quantitative analyst)이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비(PlanB)도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내년 초까지 최대 70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플랜비는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S2F) 모델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연말에 100,000달러 이상, 또는135,000달러 이상이 될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288,000달러 또는 그 이상까지 계속 성장할 것이다. 내년 1분기 가격이 300,000달러, 400,000달러, 또는 500,000달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S2F 모델은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 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S2F 모델은 특정 자원이 희소성을 가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짐을 전제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4년 주기로 발생하는 반감기 때마다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1월 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5,339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2,31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암호화폐 시총 비중)은 4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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