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민희진, 하이브와 결별 선언...“법적 책임 물을 것”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11/20 [00:00]

민희진, 하이브와 결별 선언...“법적 책임 물을 것”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11/20 [00:00]
민희진(사진=어도어 제공)

▲ 민희진(사진=어도어 제공)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자 사내이사가 하이브를 떠난다. 민희진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사내이사직 사임과 함께 하이브와의 결별을 발표하며, 하이브의 계약 위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희진은 입장문에서 "오늘부로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는다. 또한, 하이브와 체결했던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며, 하이브의 계약 위반사항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개월간의 갈등을 "지옥 같은 분쟁"으로 표현하며,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사태 속에서도 주주 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하이브는 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더 이상의 노력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사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희진은 자신을 향한 비난과 하이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기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공격과 '경영권 찬탈'이라는 말도 안 되는 프레임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며 "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저를 지지해 준 뉴진스 팬덤 버니즈와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왜 이렇게까지 버텼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 저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이며 사태를 정리했다.

 

이번 발표로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양측의 법적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